(재)전라남도생물산업진흥재단 생물방제센터(소장 오병준)는 농촌진흥청 농약 등의 시험연구기관(농약 잔류성시험)으로 16일 지정 받게 되었다. 생물방제센터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3월 약효·약해시험기관으로 지정을 받은데 이어 농약 잔류성시험 기관으로 지정 받으므로써 친환경농자재 제품의 약효·약해 및 성분분석, 친환경농산물의 잔류농약분석업무까지 수행 할 수 있게 되었다.
최근 강화된 친환경농산물인증 기준에 의해 잔류농약분석 항목이 177종으로 늘어남에 따라 잔류농약검사비용 또한 높아지게 되었다. 그러나 생물방제센터와 지자체 간 분석업무 협약을 통해 분석비용이 최소화 됨에따라 지자체에서 지출하는 보조금 예산이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타도 분석기관으로 의뢰되었던 분석 물량을 생물방제센터가 확보함으로써 타도로 유출되었던 분석비 보조금을 도내 친환경농업 발전에 환원할 수 있게 되었다. 생물방제센터는 석·박사급 전문인력과 최신 고가 분석장비를 활용하여 신뢰성있는 잔류농약분석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