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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11-10-31 00:00:00
제목	[공지] 굼벵이 등 곤충자원을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있을까?(농림식품부)

- 곤충자원의 식․약용 소재화를 위한 약리성 검정 및 독성평가 착수 -

◇ 굼벵이와 같은 곤충자원을 식․약용으로 소재화 하여 식품시장 유통 및 판매위한 작업 착수(‘11～’14, 총 12억원)

○ 2011년 생명산업기술개발사업 기획과제로「곤충자원의 식․약용 소재화를 위한 약리성 검정 및 독성평가」연구를 시작

○ 과학적 결과를 토대로 식약청의「식품공전」상 식품원료 등록절차를 거쳐 곤충자원의 식품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하고 곤충산업 시장을 확대

* 굼벵이 : 장수풍뎅이와 같은 딱정벌레에 속한 곤충의 유충을 말함

농림수산식품부는 국내 곤충산업의 시장규모를 ’09년 현재 1,570억원에서 ‘15년 3,000억원으로 확대하기 위한 일환으로 「굼벵이 등 유용 곤충자원의 식․약용 소재화를 위한 약리성 검정 및 독성평가」에 2014년까지 총 12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 이번 수행되는 기획연구과제는 동의보감에서 약용곤충으로 기록되고, 간 기능회복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굼벵이의 약리성 검정 및 독성평가에 대한 과학적인 결과자료를 토대로 곤충자원이 식품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다.

유용한 곤충자원이 국내 식품시장에서 거래 및 판매하기 위해서는 식약청장이 식품원료로 승인하여야 하는데 현재 식품원료로 등록된 것은 메뚜기와 백강잠 및 누에번데기이다.

❍ 과거 굼벵이의 간독성 회복효과에 대한 연구는 있었으나, 이번 연구과제 결과를 토대로 식품원료로 등록하는 절차를 거쳐 판매 및 유통이 가능하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농림수산식품부 종자생명산업과 안영수 과장은 "유럽연합(EU)에서도 곤충을 식용으로 활용하기 위한 홍보 프로젝트에 265만 파운드를 투입하기로 했다“는 영국의 데일리 기사를 언급하며,

❍ 곤충이 단백질 급원으로 대체되는 데에는 과학적 검증자료가 필요하고, 문화․정서적으로 수용하는데 시간이 소요될 것이나,

❍ 본 연구를 통해 그동안 민간에서 먹어온 굼벵이가 식품원료로의 사용가능성이 확인되면 곤충자원이 식품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어 곤충산업시장 규모를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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