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수산기업들이 지난 10월 31일부터 2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2018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에서 106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해양바이오연구센터에 따르면 ㈜제이에스코리아가 지난 10월 31일 베트남 기업과 전복통조림, 냉동전복 등 전복가공제품 1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시작으로 지난 1일에는 중국 기업과 6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제이에스코리아, ㈜가리미, 바다향기, 바다랑해초랑, (유)청연푸드, ㈜흥일식품, (유)청해에스앤에프, ㈜신안우럭 등 지역수산기업들이 참가해 알긴산 음료, 조미김, 전복통조림, 꼬막장, 괭생이모자반, 반건조 우럭 등 다양한 수산제품을 전시·홍보하고 국내외 바이어들과 상담했다.
이들 기업은 수산산업 창업·투자 지원사업 1차년도 수혜기업들이다. 이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공모하고 전남도와 목포시가 보조·수행하는 사업으로 주관기관은 해양바이오연구센터, 참여기관은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및 ㈜더오션 등이다.
임영태 해양바이오연구센터장은 “앞으로 실질적인 바이어 미팅 등 마케팅 지원을 늘려 전남에도 수산스타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