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산하 출연기관 13개소에 대해 올해 3월부터 2017년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를 실시, 6월 26일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경영실적 평가 결과 생물산업진흥원은 '나' 등급을 받아 평가대상 기관 13개 중 유일하게 등급과 평가점수 모두 전년에 비해 상승하였다.
특히, 도민을 위한 공공서비스 지표인 고객만족도와 청렴도 점수는 전년보다 크게 올라 외부고객이 느끼는 진흥원의 친절도, 공정성, 청렴도 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출연기관 경영평가는 '출연기관 경쟁력 강화 대책' 관련 내용을 평가지표에 반영해 비리·부패 발생 시 경영실적평가 및 기관장 성과 평가에 대한 감점제를 확대하였다. 또한 목표 설정 타당성 평가 방식을 도입하는 등 평가체계가 개선되면서 평균점수가 전년보다 하향 평준화되었다. 그 중에도 전년 대비 점수와 등급이 상승한 것은 진흥원의 경영개선 노력과 성과, 임직원들의 성실한 태도와 서비스가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생물산업진흥원은 이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7월까지 경영 개선 대책을 추가로 마련토록 하고 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황재연 원장은 "지난해는 진흥원이 원장 공석 상태로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었음에도 임직원들이 경영개선과 사업성과 제고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이번 출연기관 경영평가로 그 노력을 인정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진흥원의 경영 효율화와 사회적 책임성 강화로 도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